신창전기(대표 이동신)가 중국에 자동차용키세트 플랜트를 수출한다.
이회사는 중국 항공항천공업부산하 업체에 40만달러상당의
키세트자동화조립생산라인을 직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생산설비는 하루 9백개 생산능력의 키세트전용라인으로
주조 기계절삭가공 표면처리 조립의 전과정을 자동적으로 처리하게된다.
이설비를 통해 자동차용 키세트 70여종이 자동생산된다는 것이다.
이회사는 이달중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키세트의 노면과 샘플을
제공받아 설비제작에 들어가 6월중 설비를 일차로 내보내고 11월중
추가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창전기의 대중국설비수출은 중국측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부품생산업체로선 국내최초이다.
이회사는 이번 플랜트수출을 계기로 중국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신창전기는 90년에 이미 대만에 키세트조립생산라인을 수출한바 있다.
이회사는 지금까지 키세트생산라인을 자체개발 사용해왔는데 이번 수출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신창전기는 57년 설립돼 자동차용 키세트 컴비네이션스위치
파워윈도스위치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