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장의 가동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완전가동상태를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의 1차적인 경기지표로 활용되는
나프타분해공장(NCC)의 지난3월중 가동률(에틸렌기준)은 1백10%로 사상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가동률은 완전조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지난1월과 2월에 비해 각각
5%,4%포인트 높아진것이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6%포인트나 상승한
수준이다.
합성수지 합성섬유 합성고무등 3대제품의 3월중 가동률도 99%로 2월에
비해 4%포인트가,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8%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합섬원료와 합성수지가 각 4%포인트 상승,1백2%와 99%를
기록했다.
석유화학공장이 이처럼 완전가동되고 있는것은 2.4분기가격상승및
일부생산업체의 정기보수에 대비한 가수요에다 수출호조까지 겹쳐
제품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것이다.
3대제품의 국내수요는 올들어 지난2월말현재 89만9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8만3천t에 비해 15%가 늘어났다.
3월중 수출은 20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만7천t에 비해 1백61%나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