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있는 근로자와 교민 등 2백56명을 태우기 위해 15일 리비아의
트리폴리로 떠나려던 대한항공의 KE801편이 리비아정부의 착류허가 취소로
인 해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
에 머물고 있다고 대한항공이 이날 밝혔다.
당초 대한항공의 KE801편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특별운항
허가를 받고 1 5일 오전 9시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를 출발해 이날
오후 2시 트리폴리에 도착 할 예정이었으나 리비아 당국의 착류허가
취소로 운항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