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및 항만등의 적체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상장제조업체의
운반.보관.포장비등 물류성경비가 크게 늘어 매출액증가율을 훨씬 웃돌
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백28개 12월결산 상장법인중 금융업과
관리대상법인등을 제외한 4백84개사가 작년 한햇동안 지출한 물류비용은
모두 2조3천5백43억원으로 전년의 1조8천3백82억원보다 28.1%(5천1백61
억원) 늘어났다.
이는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증가율(22.6%)을 5.5%포인트 웃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