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전당대회 대의원선출을 위한 지구당개편대회가 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
데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진영은 10일 <범계파 YS추대위>를 발족키로 했으며
이에 맞서 반김세력들도 후보단일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함으
로써 민자당 대권경선은 주내에 전반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대표진영은 김윤환전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계파를 초월하고 출신지역을
망라한 추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최형우정무장관등을 통해 세확산의
일환으로 6일 박준병(민정계) 김용환(공화계)등 타계파 중진의원들을 두
루 접촉했다.
반면 반김진영의 박태준최고위원 이종찬 이한동 박준병 심명보 박철언의원
과 양창식당선자등 7인은 이날오후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중진협의회를 다시
열어 박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의 절충결과를 토대로 후보조정문제를 논의, 가
급적 주내에 후보단일화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