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7억달러 규모의 차관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사회간접자본의 투자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투자재원 을 적기에 확보하는 방안으로 차관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차관도입규모는 7억달러로 잠정
결정했으며 경 제기획원, 재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차관이 도입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신설,
남해고속도로 확장,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