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국적기가 서울-괌, 서울-사이판노선에서 외국
항공사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 3월 29일부터 서울-괌 노선에
주2회 취항에 나섰고 아시아나는 오는 5월부터 서울-사이판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나 외국항 공사에 비해 노선구조와 취항편수에서 상당히 불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 90년 11월 서울-괌 노선에 첫 취항한 미국의 컨티넨탈항공은 현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서울-괌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사이판을 경유지로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