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환경찰청장은 2일 오전 전국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주재,"총선으로
인해 해이해진 사회분위기등 때문에 각종 범죄의 다발이 우려된다"면서
모든 경찰력을 민생치안을 확립하는데 투입, 체감치안향상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김청장은 이와관련된 중점과제로서 조직폭력배 소탕 <> 중요수배자
전원검거 <>대구 `개구리 소년''실종사건 등 주요 미제사건 해결 <>절도범
검거율 제고 <>각종 질서위반사범 단속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적극 추진
등을 들었다.
김청장은 특히 학교 주변이나 백화점 지하주차장등에서의 어린이 및
여성을 대상으로한 범죄의 집중발생 시간대와 범행수법 등을 정밀
분석,그 대책을 강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 경찰서에
''형사특별반''을 설치함은 물론 여자형사기동대 활 동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