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중 수출은 64억3천7백만달러로 작년3월보다 12.4% 증가한반면
수입은 71억9천4백만달러로 5.4%늘어나는데 그쳐 무역적자증가세가
둔화되고있다.
1일 상공부가 집계한 3월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누계로는
수출이 작년1.4분기보다 11.6% 증가한 1백70억4백만달러,수입은 6.6%늘어난
2백8억5천8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3월중에도 통관기준으로 7억5천6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내 1.4
분기 전체 적자는 38억5천4백만달러로 늘어났다.
그러나 3월중 무역적자는 작년3월(10억9천7백만달러적자)보다
3억4천1백만달러(31.1%) 줄어든것이며 지난1월 19억2천6백만달러,2월
11억7천1백만달러에 이어 3개월연속 적자폭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
것이다.
1.4분기 전체 무역적자 38억5천4백만달러는 전년동기의 43억3천7백만달러
보다 4억8천3백만달러(11.1%) 감소한것이다.
상공부는 수입수요를 유발해오던 민간소비와 건설등 내수가 둔화되고 있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한편 수출경쟁력이 다소 회복돼
수출증가및 수입둔화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4분기 수출은 철강 선박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등이 호조를
보였고 국가별로는 아세안국가와 홍콩 대만 중국 중동 중남미등 미국과
일본 EC(유럽공동체)를 제외한 지역에서 활기를 띠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