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동제품 생산업체인 (주) 풍산은 동제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와 고급화 추세에 대비, 주력제품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
이라고 3 0일 발표했다.
풍산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총 3백13억원을 투자, 부평공장의 티타늄관
생산설비를 두배로 확장하고 온산공장의 동 및 동제품 압연제품과 동 및
동합금관 등의 생산 설비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풍산은 이같은 계획의 추진으로 올해말까지 티타늄관은 연간 6백t에서
1천2백t으로, 동관은 연간 3만t에서 6만t으로, 황동봉은 연간 2만t에서
3만6천t으로, 압연 제품은 금년 10월말까지 연간 12만t에서18만t으로
생산능력이 확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