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미국과 일본의 카메라제조업체들이 카메라의 두께를
크게 줄일수 있는 초박막필름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26일 미국 코닥사는 은과 할로겐을 이용,카메라의 두께를 줄여 제품을
작게 만들수 있는 박막필름을 일본 미놀타 니콘 캐논 후지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연방무역위원회에 보고했다.
이필름은 제조가격이 기존의 것보다 훨씬 싸고 성능이 우수하며
현상액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막을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닥과 일본회사들은 제품개발에 따른 비용을 같이 부담하고 개발된
제품의 사용권을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업체들이
경쟁적인 기술개발에 따른 비용절감과 기술마찰을 피하기위해 이같은
방법을 택한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