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열연제품 중심의 생산체제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냉연제품 중심의 생산 및 판매체제로 전환한다.
포철은 전체 생산제품에서 냉연제품의 생산비중을 내년까지 30%로
끌어올려 냉 연제품의 생산능력을 확충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철은 지난해 1월 연산 1백28만t 규모의 광양 제4 냉연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백22만t 규모의 광양5
냉연공장을 건설, 이 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국내
냉연제품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5백96만t의 냉연제품을 생산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