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 양국은 제1차 통상장관회담을 올 하반기에 서울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봉수 상공부장관은 16일오전 방한중인 노욜라 멕시코 상공차관을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양국 상공부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민간경제협력위원회등 민간차원의 협력증진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멕시코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관세면제혜택을 계속
부여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으로 현지부품 사용비율을 확대하는 등 역외국에
불리한 조항을 도입하지 않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