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입후보자들은 때마침 시작되는 결혼시즌에 맞춰 하루 5-6건의 결혼식
주례를 서는 것으로 선거전을 개시.
민자당 춘천시지구당 한승수 위원장은 직접 주례를 서지 못하는 곳에는
부위원장들을 보내 주례를 서도록 주선하는등 주말마다 5-6건의 결혼식
주례를 서고 있으며 국민당 손승덕 위원장은 주례 요청이 있으면 반드시
직접서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도 8건의 주례를 서기로 돼있어 강행군을
할수 밖에 없다는 것.
한편 민중당의 최윤위원장은 35세로 주례하기에는 젊은 나이 때문에
주말 등산객들의 모임에 인사하기 위해 휴일 새벽에 등선폭포 등지에
나가는 것으로 상대후보의 주례전에 대응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