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개혁개방정책을 한층 적극 추진하기위해 일부 관련행정부문의
조직또는 기능을 재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중국경제전문지 경제도보는 주용기부총리가 최근
개혁개방정책실천에 맞지않은 현정부부서기능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행정부서기능을 조정할 방침임을 분명히 시사했다고 전했다.
주부총리는 행정부서 개혁의 주요내용은 정부와 기업기능의 분리를 통해
기업경영에 관여하지않으며 기업이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힌것으로 경제도보는 지적했다.
이잡지는 이같은 행정부서개혁이 올가을 제14기 중국당대표자대회및
내년봄의 전인대(국회)이후 본격화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경제도보는 또 강택민당총서기가 계획경제와 시장경제는 상호결합될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하고 장단점을 갖고있는 두체제의 장점을
살리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것으로 보도했다.
강총서기는 일본경제를 예로들면서 경제활동을 조정하기위해
일부계획경제요소가 자본주의국가에서 원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경제도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