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은 12일 미GM사의 앨리슨디비전(Allison Division)이 생산하는
상용차용 자동변속기 4백억원어치 규모를 (주)삼미를 통해 국내에 공급
키로 계약을 맺었다.
또 프런트액슬메이커인 삼미이튼사는 자동변속기판매와 관련,보증수리등
애프터 서비스를 담당키로했다.
삼미는 이와함께 기술이전을 추진,95년께 자동변속기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를위한 기초단계로 지난달 8명의 삼미기술진을 앨리슨디비전(인디애나
주)에 파견,상주시켰다.
삼미는 2년내로 자동변속기 주변부품부터 국산화할 방침이다.
상용차용 자동변속기제조는 첨단기술이 요구돼 세계적으로 미국의
앨리슨,독일의 지에프(ZF) 보이스(VOITH) 렌크(RENK) 일본의 아이신및
다이킨등만이 생산하고 있는데 앨리슨사가 전세계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상용차생산대수는 버스 약8천대,트럭(4.5t이상) 3만6천대로
업계는 앞으로 3년내 버스70% 트럭20%가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