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프레스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 서울시지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현대의 프레스토가 전체 소형승용차거래대수(3만7천9백13대)의 25.2%인
9천5백43대가 거래돼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우의 르망이 8천5백42대,현대의 신형엑셀이 5천3백2대로 프레스토의
뒤를 이었다. 기아의 프라이드는 2천7백30대가 거래돼 거래량에 있어서는
3천1백14대가 거래된 현대 포니엑셀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차가 2만1천86대로 전체소형차거래량의 55.6%를
차지했으며 대우는 23.8%(9천35대) 기아는 7.2%(2천7백40대)를 점유했다.
중대형승용차는 현대 스텔라가 8천3백89대로 전체 중대형승용차거래량
(2만9천4백94대)의 28.4%,쏘나타가 6천62대로 20.6%,대우 로얄프린스는
3천8백48대로 13.0%를 차지했다.
외제차는 소형과 중대형이 52대와 1백44대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소형차의 경우 89년형이 거래대수의 22.6%인 8천5백82대로
가장 많아 출고된지 2년된 차가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