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올해안으로 중국 천진에 연간5천만달러상당의 수출
능력을 갖춘 가죽의류가공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20일 쌍용그룹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인건비가 싸고 일본
동남아수출기지로도 알맞아 이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이 시멘트 정유등의 분야에서 쌍용과 합작을
원하고 있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쌍용그룹은 또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올해 대중국교역량을 지난해보다
20%늘린 2억5천만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쌍용은 금년에 중국으로부터 1억5천만달러어치의 석탄 시멘트 철강
콘크리트혼합기 방수제 내화재화공제품을 수입하고 1억달러어치의
화학제품과 골석 경공업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