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가 주도하는 통일국민당(가칭)은 18일 오후 지구당조직책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신청서를 낸 사람은 6백87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70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 1백3명 <>대전.충남북 99
<>대구.경북 65 <>부산. 경남 1백10 <>광주.전남북 97 <>강원 38 <>제주
5명등이다.
국민당은 내주초 1차 조직책명단을 발표한후 빠르면 주말부터
지구당창당작업에 들어가 이달말까지 법정 48개 이상의 지구당결성을
마치고 2월초 중앙당창당전당대 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인원대변인은 "조직책은 3-4차례로 나누어 가능한 많이
선정할 방 침인데 대략 2백개 가까운 지구당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직책신청 자들의 명단은 신분보호측면을 고려, 일부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직책신청서를 낸 주요인사에는 김광일(부산중) 정몽준(울산동)
박진구(울산군 )김길곤의원(담양.장성)등 현역의원과 김용호(원주)
김종갑(서천) 박한상(영등포을) 홍성우(노원을) 김경인씨(광명)등 전의원
박창규전노동청장(충남보령) 차화준전기획 원차관보(울산중)
김규벽전노총위원장(정선)등이 포함돼있다.
또 당직자로는 양순직부위원장(동작갑), 이용준사무총장(충주)등이
있고 정주영 창당준비위원장은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