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3월부터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업종이 변경되는 상장사의 주가가
의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시에서는 증권거래소가 한국표준산업분류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업종을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바꾸기로한 8개상장사중 6개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동국무역 논노 우생등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업종이 변경되면 유상증자나 회사채발행시에
제조업우선 원칙의 적용으로 혜택을 받게돼 업종변경해당회사의 주가는
대체로 강세를 띠어왔다.
증시관계자들은 이들 기업이 업종분류상 제조업에 속한다해도 수출비중이
높아 수출전망을 밝게보지않는 투자자들이 이들 기업주식을 외면한데다
외국인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저PER주나 대형주에
쏠렸기때문에 업종변경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