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채권수요에 비해 발행규모가 많아 채권의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차질액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본시장 개방 및 4대선거 등 통화증발요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중자금 환수조치가 빈발, 시중금리의 불안정성과 변동폭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올해 채권발행 계획규모는 국채
10조5천6백50억원 <> 지방채 7천억원 <>특수채 3조3천2백억원 <>회사채
13조원 <>통안증권 21조원 <>금융 채 12조1천억원 등 모두
60조6천8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작년 채권발행 규모인 52조6천67억원에 비해
15.4%(8조7백83억원)가 늘어 난 사상 최대규모로서 금융채는 2조9천억원,
통안증권 2조원, 국채와 회사채 각기 1 조원, 지방채 3천억원, 특수채
8천억원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채권수요는 <>기존채권의 원금상환에 따른 재투자
33조1천9백51억원 <>기 존채권의 이자발생에 의한 재투자 8조3천3백45억원
<>채권편입 금융저축 증가분 18 조3백84억원 등 모두
59조7천6백8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채권발행(공급) 규모가 채권수요기반에 비해 9천1백70억원이나
많은 것 으로 나타나 올해의 채권시장도 공급과잉과 채권가격의 하락세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채권유통수익률은 3년만기 보증사채를 기준으로 작년의 연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