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체코 내무부의 행정전산화용 개인용컴퓨터(PC)를 공급한다.
17일 현대는 유럽현지법인인 HEE를 통해 체코 내무부가 실시한 입찰에서
7백대규모의 PC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체코 내무부의 전산화사업에 따른 것으로 체코정부는 3차에
걸쳐 모두 2천9백대의 PC를 구입,경찰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대가 공급하는 제품은 내무부와 주요도시 경찰국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이용된다.
현대측은 세계적 PC업체인 미국의 컴팩등이 참가한 이번 입찰에서
낙찰됨으로써 내년 4월로 계획된 2차분 8백대구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동구권시장 개척도 활성화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