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국책은행인
다강네가라(BDN)은행과 현지종합금융회사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10월 BDN과 7대3의 지분비율로 종합금융사(자본금
7백만달러)를 설립키로 가계약을 체결했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본계약이 체결되면 내년4월께 현지 종합금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종합금융회사는 총자산의 50%수준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자금을 공급,연불수출및 리스방식을 통한 국산자본재구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으로 자카르타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1백50개업체에 달한다.
또 지금까지 수출입은행의 대인도네시아 대출잔액은 플랜트와 선박등의
수출자금 5백만달러,해외투자 1억2천5백만달러,자원개발 5천5백만달러등
모두 1억8천5백만달러이며 이밖에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2억달러를
융자해놓은 상태이다.
이번 자카르타현지법인이 설립되면 홍콩법인에 이어 수출입은행의 두번째
해외법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