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간의 민간 관광 여행사업이 10월부터 본격화된다.
일본의 중견 여행사인 일중여행사(본사 도쿄)는 북한 국영
국제여행사(본사.평 양)와 업무를 제휴,오는 10월18일부터 관광여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 고 일 니혼게이자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국제여행사가 일본인 경영 여행사와 제휴,정기적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광수입에의한 외화가득을 겨냥하고 있는
북한측이 창구를 넓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중여행사는 10월에 실시하는 3건중 18일( 10일간) 과 25일( 6일간)에
출발하 는 2건은 북경을 경유하고, 23일(4일간)에 출발 하는 것은 전일공
전세기 편으로 니 이가타에서 직접 평양까지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중여행사는 또 연말,연시 관광상품도 판매,연내에 1백명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내년에는 3월에서 10월까지 20건을
기획,4백-5백명의 관광객을 모집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공은 이날 니이가타-평양간 전세기 운항을 일 운수성에
신청했다.
허가될 경우 일본의 항공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에 상업 전세기를
운항하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