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항공소속 여객기가 21일 밤 기계장치 작동불량으로 인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기는 이날 나리타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3백84명을 태우고
대북으로 가기 위해 이륙했으나 왼쪽 날개부분의 결빙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회항했다고 공항관리들이 밝혔다.
노스웨스트항공은 지난 19일에도 또다른 여객기가 엔진화재로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한 적이 있으며 당시 이 사고로 승객 47명이
부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