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6개국 2백92개의 금융기관으로부터 1천3백여명의 금융인들이
오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되는 91년도 세계은행및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가할 것으로 9일 집계됐다.
대회조직위원회은 이날 현재의 각국별 참가 현황을 발표, 일본은 39개
금융기관의 대표 2백39명으로 경제대국답게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하고
미국은 31개 금융기관 2백30명으로 두번째이며 영국이 24개 금융기관
1백10명으로 3번째 많은 인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공식 및 비공식대표를 포함한 세계 1만여명의 금융인과 관계자들이 이
기간중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대회조직위원회는 회의장인 퀸
시리키트 컨벤센터의 완공은 물론 각국 대표들을 위해 5천6백개의
호텔객실을 예약해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할 한국대표단은 10월14일 저녁 뮤시타니
호텔에서 각국대표를 위한 리셉션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