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 이어 보험업계도 연1-2%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은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금조달금리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1 2%선의 대출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관계당국과 금리인상방안에 관해 협의하고있다.
보험업계는 보험대출에 적용되는 연14.0%의 최고금리를 일시에
철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당국의 의견을 반영,제조업및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현행대로 두되 부동산관련 대출,기타 사치성 소비업종에 대한
대출금리를 자유화하는 형식으로 대출금리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특히 현재 대출기한이 1년으로 단순화되어있는 것을
2년,3년,5년등으로 다양화시키고 1년차이상에대해 매년 0.5%포인트씩의
추가금리를 부과,최고 2%선의 장기차등금리를 적용키로하고 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