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기전이 공장자동화(FA)의 필수장비인 고정형 바코드스캐너<사진>를
개발했다.
5일 금성은 금성산전연구소에 의뢰,약2년간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비는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각종부품이나 반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레이저빔으로 고속 주사판독할수 있다고 밝혔다.
가시광선 반도체레이저를 이용해 1초에 2백회를 판독할수 있고 한제품에
부착된 8개까지의 바코드를 읽어낼수 있다. 또 잘못 판독하는 것을 막을수
있도록 1차판독한 바코드를 재판독하는 확인판독기능,여러기기와 접속할수
있는 다양한 인터페이스기능을 갖추고 있다.
금성은 바코드스캐너는 컴퓨터통합생산(CIM)시스템 구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데이터의 입력을 담당하는 필수장비로 이번에 국산화함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도 쉬워져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 공장자동화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