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대상종목인 대동화학이 주택건설업체인 거평건설로 넘어감으로써
상장폐지를 면할것으로 보인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상장회사인 거평건설은 지난 22일 조흥은행에
담보로 잡혀있는 대동화학의 주식 4만2천5백10주(전체발행주식수의
9.62%)를 공매형식으로 매입,대동화학의 제3자인수가 확정됐다.
대동화학은 내년 3월말까지 제3자인수와 부동산매각등을 조건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관리종목이며 지난 4월1일부터 매매거래가 중단된
상태이다.
거평건설은 앞으로 대동화학의 보유부동산매각등의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사유해소를 위한 경영정상화방안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주권상장폐지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거평건설의 자본금은 현재 30억원이며 90사업연도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5천8백만원과 1억3천6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