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시멘트가 1백년만에 찾아 온 중국의 대홍수로 산지에서
품귀현상을 보이자 국내 수입상들이 치열한 물량확보경쟁을 벌이고
있어 중국산 시멘트의 수입가격이 폭등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의 과열로 빚어진 국내 시멘트
부적분을 중당하기 위해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시멘트의 수입가격은
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연초만 해도 톤당 58달러선을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66달러로 폭등했고 이같은 폭등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산 시멘트의 국내 거래가격도 톤당 5만7천-5만8천원에
형성돼 4만2천-4만3천원 정도의 국산 시멘트보다 휠씬 높을 뿐만아니라
국산가격의 상승을 부치길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중국 시멘트의 수입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대홍수로 중국내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 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국의 시벤트 수출물량이 대폭 줄어 든데다 국내 시멘트 부족으로
시멘트수입이 활성화되자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난 50여개의 국내 수입상들이
중국 현지에서 치열한 물량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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