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0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4차 고위급회담
(8.27 30, 평양) 준비를 위한 실무대표접촉을 갖고 기본합의서, 불가침선언,
3통협정등의 타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절충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16일 상오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세번째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우리측에서 송한호통일원차관과 임동원외교안보연구원장등 2명이,
북측에서 백남준 조평통서기국장과 최우진 외교부순회대사등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기본합의서등
세가지 문건에 대한 서로의 초안을 제시, 합의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촉에서는 또 한반도 비핵지대화문제를 고위급회담의 의제에
포함시키는 문제와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원식총리의 김일성주석면담문제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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