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기관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데 소요되는 평균시간은
3차 진료기관(5백병상 이상)이 2시간47분5초, 종합병원은 2시간12분,
병원은 44분7초이고 진료시간은 각각 7분8초, 6분, 6분1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 7분 진료 받으려 2시간 47분 대기 ***
평균 입원대기 기간은 3차진료기관 15일, 종합병원 5일, 병원이
3일이었다.
보사부가 26일 의료기관별로 진료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차
진료기관의 평균 소요시간은 접수 하는데 19분5초 <> 진료대기에
58분1초 <>진료시간 7분8초<> 검사대기 22분5초 <>수납대기 14분8초
<>투약대기에 44분8초가 걸렸다.
또 종합병원은 접수 11분, 진료대기 49분, 진료시간 6분, 검사대기
18분3초, 수납대기 7분4초, 투약대기에 40분3초가 걸렸고 병원은 접수
3분4초, 진료대기 14분5초, 진료시간 6분1초, 검사대기 12분2초,
수납대기 2분, 투약대기에 6분5초가 각각 소요됐다.
입원대기 기간은 3차진료기관의 경우 당일(45.8%) 또는 1-7일(40.1%)이
전체의 85.9%를 차지했고 1개월이상도 2.8%나 됐다.
종합병원의 입원대기 기간은 <> 당일 74.4% <> 1-7일 21.4% <> 8-15일
2.1% <>16-30일 0.4% <> 1개월이상 1.6% 였고 병원은 당일 98.3%, 1-7일
1.7%로 나타났다.
예약환자 비율은 3차 진료기관 39.3%, 종합병원 7.0%, 병원 1.2%였다.
또 의료기관별 입원기간은 3차 진료기관 22.7일, 종합병원 22.5일,
병원 47.2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 이번 실태조사 결과 아직도 대학부속병원을 비롯 일부
대규모 의료 기관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진료와 투약.입원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긴 반면 진료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은것으로 파악됐다"며
" 특히 3차 진료기관의 입원대기 기일이 길어 응급실을 통한 편법입원이
성행, 응급환자 및 중환자 진료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음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그 개선방안으로 <>날짜 예약과 시간대 예약을
지양하고 10분단위 예약제 실시를 권장하며 <>접수,투약창구등의
중식시간 교대근무 실시를 의무화 하고 <>의료법에 규정한 약사,간호사
등의 정원과 진료의사의 진료시간 준수를 위한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교통사고,노인병 환자등 장기 요양환자를 위한 특수병원 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