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5일 최근 한.소관계가 모든 방향에서 활기
있고 약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 이같은 과정에 "그 어떤
객관적 장애도 비관적 장애도 없다"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간의 역사적인 첫 한.소정상회담 1주년에 즈음한 방송논평에서
양국정상간의 이 회동이 한.소수교와 쌍무협조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지난 1년간 양국간 공동관심 사로 되는 많은 중요한 정치적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주장하면서 그같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