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3일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로 예정된 시.도의회
선거를 앞두고 타락.과열양상을 띠어가고 있는 사전.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대책등을 논의한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야권이 계획중인 대규모 장외집회와 관련,
지난 19일 개최된 신민당의 대전, 민주당의 부산집회가 특정정당에
지지반대를 호소하는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앞으로
이같은 장외집회가 계속될 경우 법에 따라 엄격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또 내달초에 있을 선거일 공고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것에 대비, 공명선거 실현에 관한 세부지침등 제반 준비작업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