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약품시장에서 일본이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기술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중 세계의약품 시장에 발매된
신약은 모두 43종으로 이중 26%인 11종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미국은 9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영국 6종, 스위스및 스페인이
각각 4종, 독일및 이탈리아가 각각 3종을 기록했다.
그밖에 스웨덴이 2종, 프랑스및 소련이 각각 1종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의 개발실적에는 양국이 공동개발한 1개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81년부터 90년까지 10년동안의 신약개발에서도 일본은 가장
앞서고 있다.
4백86건의 신약중 일본은 26%인 1백28건을 차지했고 미국은 24%인
1백15건으로 집계됐다.
서독은 40건 프랑스 39건 스위스 38건 이탈리아 35건 영국은
27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