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오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신도림역 구내 전력공급선이
늘어지는 바람에 역구내로 들어오던 구로발 청량리행 S-825 전동차와
뒤따라오던 전동차가 30여분간 지연 운행돼 승객 2천5백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역구내 선로연장 공사장으로 가던 포크레인이
전력공급선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지지선을 끊는 바람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