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5일 올해와 내년에 국제원유가격은 약세에
머물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춘계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세계는 걸프전쟁후 에너지절약
운동등으로 석유소비를 줄일것으로 평가하면서 현물시장의 국제평균
유가는 올해 배럴당 17달러를 약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18달러수준이 예상된다고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현재 공급과잉상태에 있는 OPEC(석유수출국기수)국가
들이 생산추가감축에 합의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세계의 대 OPEC산원유수요는 하루평균 2천3백만배럴에 약간
못미칠것으로 평가됐다.
OPEC는 올들어 지금까지 하루 2천3백만배럴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