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지역등의 25개
개도국 통신기술자 1백명을 대상으로 국산 전전자교환기(TDX)운용과정등
5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 통신기술을 전수키로 했다.
15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금년에 타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브라질,멕시코,도미니카,지브티, 파푸아뉴기니아등
25개국의 통신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인원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6개월간의 전기통신기술과정에 20명을
비롯, 통신망설계과정에 30명, 전자교환기운용과정에 20명, TDX- 1B운용
과정에 15명이며 이밖에도 오는 6월-11월중 중국한인교포 15명에게 TDX
-1B기초과정을 연수시킬 계획이다.
한국통신대전연수원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될 1백명은 국제전기통신
연합(ITU)에서 4명,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에서 39명,한국통신
에서 47명, 과기처에서 10명을 각각 선정해 추천했거나 선정작업중에
있다.
한국통신은 해외시장개척과 국제통신협력을 위한 대개도국
통신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4년부터 이같은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실시, 90년까지 7년동안 국제기구등으로부터 추천받은 48개국 1백53명에게
통신기술교육을 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