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올해 "푸른 서울 가꾸기"사업으로 3백90만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식목일부터 시작되는 나무심기사업으로 금년중
시긴식수 2백90만 그루를 비롯해 녹지대 70만, 산림지역 14만, 공원 12만,
수림대에 2만 그루등을 심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푸른 서울 가꾸기 5개년 사업으로 지난 4년동안 모두 1천
6백10만 그루를 심은 끝에 상당수준의 녹화효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마지막
해인 올해에는 장소에 알맞는 수종을 골라 심는 이른바 경관위주의
식재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 산지에 유실수, 녹지대에 느티나무등 심어 ****
이에 따라 올해에는 소나무, 느티나무등과 함께 잠나무, 화살나무,
산수우, 자작나무, 대추나무 등의 향토수종을 적극적으로 심어나가고
공공기관, 학교, 공장및 주택단지에는 유실수와 꽃을 피우는 나무를
심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또 산지등에는 대추나무등 유실수를 녹지대에는 느티나무, 은행나무등
풍치림류를 가려 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