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후지모리대통령의 집권이후 페루정부가 친한정책을
표방함에 따라 좌경정당 지도자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쌍방관계
유지와 협력도모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금년들어 페루주재 대사 김경호를 통해 페루
좌경정당들과의 유대강화를 적극 추진, 지난 1월초 사회혁명당사무총장
알프레도와 면담한 것을 시작으로 5명의 좌경정당간부들과 연쇄접촉을
가졌다는 것.
북한은 이같은 페루 좌경정당지도자들과의 연쇄접촉에서 가르시아
전대통령 집권시와 같은 수준의 쌍방관계 유지를 기도하는 한편
한반도통일문제와 관련한 북한측 입장지지.주한미군철수.팀스피리트훈련
중지등에 동조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