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사태 등 국내외 증시의 여건악화로 발행이 연기돼왔던 코리아
아시아펀드(KAF)가 오는 18일 주식을 공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외국투자자들이 우 리나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리아펀드(KF) 및 코리아유러펀드(KEF)에
이어 3번째 로 발행되는 KAF의 발행규모는 총 1억달러로 오는 25일 계약서
조인식을 가진 뒤 내 달 10일 납입과 동시에 홍콩 및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KAF의 주간사는 국내에선 동서증권과 고려증권, 외국측에서는 미국의
살로몬 브 라더스사 및 일본의 야마이치(산일)사가 각각 맡았으며 이로써
약 7백20억원의 국내 주식에 대한 신규 수요가 창출돼 국내증시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