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선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에 한국 중학교가 세워져 오는 9월
개교한다.
4일 남가주한국학원 재단(이사장 김동재)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세우기로 하고 중학교는 오는 9월, 고등학교는 오는
92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측은 최근 LA한국타운 인근에 3백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12개
교실의 학교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학칙제정,학생모집,교장및 교원인선
등을 위한 한국중.고교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재단측은 총 2백45만달러를 들여 학교부지와 건물을 매입했는데
이중 54만달러를 한국정부가 지원키로 하고 박종상 LA총영사가 이돈을
재단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