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기관지천식을 마황이 함유된
한방으로 85%이상 치료효과를 거두는 획기적인 임상결과가 나와 의학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 한의과대 부속한방병원 임재훈교수팀은 22일 "마황윤폐산의
임상적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기관지천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지난 3년동안 마황을 비롯, 계지.행인.패모등 10여종의 약물로 구성된
한약제를 혼합,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투여한 결과 85%이상의 환자가
치료효과를 거둔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임교수는 "천식치료에 효과를 볼수있는 주된 약제는 마황에 함유된
에페드린 성분을 비롯 10여종의 약제에 함유된 생약성분에 의해 천식전의
상태로 호전시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환자에 따라 3일이내 즉효를
거두는 경우도 있을 정도며 거의 모든 환자가 1주일이내 치료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임교수는 "지금까지 의학계에 알려진 기관지천식 치료제는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내지못하는 일시적치료로 계속재발되었으나 마황윤폐산의
치료는 천식의 근본 원인인 기관지평활근수축이나 기관지점막의 부종,
점액의 과다분비등 증상을 개선해 치료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임상효과
및 완치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