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거류민단(회장 박병헌)은 21일하오 시내 롯데호텔에서 중앙
본부.지방본부등 산하단체 대표 3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한국인전국대표자회의 를 열고 한일 양국정부간의 쟁점 현안이 되고
있는 재일동포의 법적지위개선과 생활 권보장문제등에 대해 양국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
오는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민단측은
재일동포 1, 2세에 대해 지문날인철폐를 확대 적용 <>국제적 인권추세에
걸맞는 재일교포의 생활 지위를 개선<>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도 채택하게 될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민단의 체제정비등 91년도의 사업활동계획도
논의된다.
민단의 한 관계자는 21일 "일본이 지문날인철폐를 약속하지 않을 경우
지문날인 거부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하는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개막에 앞서 강영훈국무총리와
홍성철통일원장관등이 내빈 으로 참석,축사와 강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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