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1을 기록한 강진이 12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으나 이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 정도는 즉각 알려 지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이날 상오 7시59분에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지가 대만 동부 해안의 항구도시 화련에서 북쪽으로 약 33 떨어진 해상이나 진앙으로부터 1백80여 떨어진 대북까지도 진동이 있었다고 전했다.(끝)
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세대(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버디2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우(14%) 순이다.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하고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FULL+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6GB 램,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사전 예약 기간에 맞춰 지난 23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Live’ 방송도 진행했다. 사전 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개통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 제조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이 개편된다. 정보기술(IT) 분야 출제 비중이 늘고 출제범위는 당국이 사전에 예고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일부 변경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IT 관련 과목 3학점을 먼저 이수해야 한다. 금감원은 앞서 총 2454개 과목을 IT 학점인정과목으로 선정했다. 학점인정 과목 목록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 회계감사 분야에는 IT 출제비중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한다. 공인회계사의 IT 역량 제고를 위해서다. 1차와 2차시험 과목별로 출제범위 사전예고제도 시행한다. 시험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시험 과목별로 출제 세부 분야와 출제 비중 등을 미리 알린다. 2차시험의 재무회계는 중급(재무회계 I)과 고급회계(재무회계 II)로 분리한다. 1차시험 상법은 외부감사법과 공인회계사법을 추가해 기업법으로 개편한다. 금감원은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최근 공고했다. 금감원은 "회계사의 역량 강화와 수험생의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수험생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을 쉽게 읽어드립니다여러분의 뉴스 도슨트평일 아침 8시 한경 편집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고인 의사에 반하는 상속은 위헌"▶1분기 1.3% '깜짝 성장'…정부도 시장도 놀랐다▶美 1분기 1.6% 성장…전망치 크게 밑돌아▶공매도 금지 연말까지 연장될 듯…"재개시점 단정 못 해"▶HBM 끌고 낸드 밀고…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인도 간 정의선 "내년 생산능력 150만대…글로벌 수출허브로 육성"▶LG전자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경쟁 심화로 영업익 10%↓▶LG엔솔·포스코퓨처엠…'보릿고개'에 투자 축소▶美,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