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22일 내년 8월13일부터 15일까지 남북의 문교당국과
교원 단체, 해외교포 교원등이 참여하는 범민족통일 교육자대회를 추진키로
하고 오는 31일 통일원에 북한주민 접촉승인서를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교조는 이날 제6차중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오는 11월1일 이 대회의 제안서를 통일원,적십자사,범민족대회
유럽지역추진본부를 통해 북측에 전달한 후 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또 이날 회의에서 교원적체문제를 호도하는 교사공개선발
시험제도는 전면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발령교사들의 완전발령
쟁취를 위해 민주교수 협의회,전국강사노조,참교육을위한
학부모회,예비교사단체등이 참여하는 90년 전국 교육주체 결의대회 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