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외무장관은 8일 한국과 중국간의 국교정상화 문제와 관련,
"이번 북경아시안게임 종료후 민간차원에서의 무역사무소 설치교섭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 이 무역사무소를 양국간 공식 협의
채널로 활용 빠른 시일내에 국교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하오 민자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외무통일위에서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한 보고"를 통해 "중국은 최근들어
북한을 의식, 양국간 관계개선을 시작적 여유를 갖고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을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전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장관은 또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우리 정부의 다국적군 경비
분담금 지원에 언급, "총 2억2천만달러의 분담금을 지원키로한 것외에
이와는 별도로 의견진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분담금 지원액중
4천만달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중에서도
정부보유미 3만톤(1천만달러 상당)등 상당부문을 현물로 지원, 직접적인
재정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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