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유동소재 대한병원 이사장 최정화씨(43.여.서울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13동701호)와 최씨의 남편 홍성국씨(50.서울의대 일반외과
의사) 부부및 서울 안암동소재 우신향병원 이사장 김형섭씨(46)등 3명이
3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데 이어 수백억원 상당의 투기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2부는 25일 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대한병원외에 경기도
교문리에서 종합병원인 "교문리병원"을 운영하며 종합소득세등 세금
14억7천여만원을 포탈한 최씨부부와 법인세 4억4천여만원을 포탈하고
재단소유자금 10억원가량을 횡령한 홍씨를 각각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조세포탈)과 국토이용관리법/농지이용 관리법위반등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고 발표했다.
최씨 부부는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함께 검찰의 내사가 시작된 지난
10일께 각각 병원과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으며 김씨 역시 같은
시기에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은 최씨부부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조치를 취하는 한편 이들이 검찰에 자진 출두하도록 가족과
친지등을 통해 설득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