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수상공장관은 25일 하오 소련 러시아공화국의 빅토르 야루센
코대외무역장관과 한국/러시아 경제협력방안과 러시아공화국의 한국산
생활필수품 수입문제를 협의했다.
현대종합상사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아루센코장관은
오는 27일까지 머물며 현대측과 비누, 치약, 치솔등 각종
생활필수품 수입문제를 협의하고 양측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2일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공장, 23일 부산
컨테이너부두, 현대백화점, 24일 현대전자등을 방문, 현대측과 합작투자
문제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 대통령의 측근인 야루센코장관은 러시아공화국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그의 방문은 한국과
러시아공화국간의 경제교류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