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경무장한 자위대원들을 페르시아만 지역에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중에 있다고 와타나베 다이조 외무성 보도관이 21일 말했다.
*** 비전투요원 최소한 자위위해 무장필요 ***
와타나베 보도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비전투 요원을 파견하는 것이 극히
중요하며 이 비전투 요원이 "최소한의 자위를 위해 무장하느냐 않는냐는
문제는 일본정부안에서 토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나카야마 다로 일본외상은 유엔총회중 뉴욕에서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하기로 동의했다고 와타나베 보도관이 이날 밝혔다.
회담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나카야마 외상이 22일부터 10월3일까지
뉴욕에 체류하는 동안 회담이 열릴 예정으로 있다.
일본은 이 회담을 이용하여 일본이 페르시아만의 다국적군에 수십억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게 되는 경위를 설명하고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와
이라크에 억류된 모든 외국인의 석방문제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해결되어야 함을 설명할 것이라고 와타나베 보도관은 전했다.